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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추천]해피엔딩을 걷어차고 사라진 후작가의 그녀(로판)

웬소설 추천합니다

신탁 때문에 인생이 저당 잡혀 버린 황태자비.

그게 빙의된 소설 속에서의 내 역할이었다.

주인공이면 뭐 하냐고! 하필이면 줘도 안 가질 이런 최약체를……. 꼭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고 만다! 굳은 다짐과 달리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가고.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왔던 나의 인생이, 그를 만나면서 빈껍데기였음을 알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방법을 알고 있다는 마녀가 나를 찾아왔다.

“당신이 사랑하는 그 남자, 이런 식이면 죽어요. 그런 일은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 “그렇게 어려운 방법은 아니니 걱정 마요. 원작 주인공인 황태자와의 해피엔딩을 망치지 마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진짜 주인공에게 당장 돌아가요.” 마녀는 펼쳤던 부채를 모으며 손바닥을 탁 내리쳤다.

“아! 그리고 황태자와의 해피엔딩을 재현해 내면 당신도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게 될 거예요. 어때요? 이보다 완벽한 결말이 어디 있겠어!” 눈을 찡긋해 보인 그녀가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

언제나 기억해 주세요. 저는 오직 당신만의 기사입니다. 마르스의 달콤한 속삭임이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았다. 이제 겨우 진짜 갖고 싶은 게 생겼는데, 이대로 다시 돌아가라고?


103화 완결작인 작품이에요 재밋습니다 ㅎㅎㅎ

https://bit.ly/3l9ElWm

트위터 이벤트도 하네요~~~



http://naver.me/xAGQ7ZRZ
 

해피엔딩을 걷어차고 사라진 후작가의 그녀

신탁 때문에 인생이 저당 잡혀 버린 황태자비. 그게 빙의된 소설 속에서의 내 역할이었다. 주인공이면 뭐 하냐고! 하필이면 줘도 안 가질 이런 최약체를……. 꼭 원래 세상...

seri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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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독서] 7년의 밤

뒤돌아보지 않는 힘 있는 문장
압도적인 서사
생생한 리얼리티

 

 

 

 

2017.04.13.

 

재미있다...ㅋㅋ

인물들이 어딘가 다 뒤틀려있는데

서글픈인생들이라고할까...
뒤로갈수록 더 흡입력있다.

 

결말은 결국 오영제의 침몰이지만

누구에게도 해피엔딩은 아닌듯한 결말🙈

 

제일 짠한건 역시나 현수.
안타깝고 서글프고 아프다.


난 사실 조진웅보단

유지태가 더 잘어울리는거같은데..

 

물론 류승룡 아저씨는 더 매치가 안되지만ㅋㅋ

 

거구의 순진한 웃음을...어째서😒
가독성 좋은 책.


한 남자는 딸의 복수를 꿈꾸고
한 남자는 아들의 목숨을 지키려 한다

7년의 밤
국내도서
저자 : 정유정
출판 : 은행나무 2011.03.23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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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독서] 그 여름, 나는

2002년 월드컵.... 그 열기만큼 뜨거워진 감정
첫사랑이 다시 찾아옵니다...

 

 

그 여름, 나는

 

2017.04.12.

 

흔한 로맨스 소설ㅎㅎ

 

남주가 좀 맹목적이라서 별 막장 없이 진행되는👀

 

문체가 매력적인가? 재밌게 읽었다.

 

사실 끝부분 스킵한 건 비밀🙊

 


1993년, 치열하고 뜨거웠던 중앙고 3학년 3반의 여름
2002년, 열아홉 풋사랑과 다시 만난 스물여덟의 여름

그 여름, 나는
국내도서
저자 : 최수현
출판 : 도서출판 가하 2015.06.24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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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독서] 9평 하우스

“작은 집은 강하고 아름답다!”

 

9평 하우스

 

 

2017.03.02


작은 공간은 아름답다🙊
거기다 구분없는 공간활용이라니ㅋㅋ


충분히 메리트있는 주택이라고 생각한다.
호불호가 극명하겠지만...


신기한건 9평 공간 디자인이

디자이너마다 다르다는거.

 

 

“많은 [9평 하우스] 중에서 Tall 형태가 제일 평범한 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메구미 씨가 말한다. 조금 껑충하고 입체적인 공간 구성. 면적을 확장할 수 있는 점. 거기에는 이것이 좋다고 막무가내로 강요하는 느낌은 없었다. 대신, 사는 사람의 생활에 맞춰 임기응변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었다. 고미다락을 작업장으로 사용해도 좋고 마루를 늘려 아이들 코너를 설계해봐도 좋다. 원하는 때, 원하는 형태로 사는 사람이 추가해나가면 된다는 생각에 부부는 깊이 공감했다. 
--- p.86~87 (9평 하우스)

 

 

9평 하우스
국내도서
저자 : 하기와라 유리 / 김은진역
출판 : 다빈치 2012.05.15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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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독서] 너무 시끄러운 고독


한 세계의 종말을 목격하는
늙은 몽상가의 긴 명상!

 

 

 

2017.02.09.

닮고싶은 삶이지만 서글픈 한타의 삶.
담담하지만 낭만적인 삶.
뭔가 선비같기도하고...ㅋㅋ
책과 맥주로 충만한 삶을 완성한것 같아서 부럽기도했다.
마지막이 좀 비극적이긴하지만 결국 그또한 애정의 결과물이지 않나?
그 애정은 어떤 색의 애정이였을까?
그는 정말 책과 맥주를 사랑한걸까?

 

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
그래도 저 하늘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연민과 사랑이 분명 존재한다.
오랫동안 내가 잊고 있었고,
내 기억 속에서
완전히 삭제된 그것이.
(85~86쪽)

 

너무 시끄러운 고독
국내도서
저자 : 보후밀 흐라발 / 이창실역
출판 : 문학동네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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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독서] 태연한 인생

길을 잃은 자에게
사랑이 찾아오고
매혹이 끝난 뒤에
인생은 시작된다

 

 

 

2017.01.23.


알듯 모를듯 쉽게 읽히는듯 안읽히는듯

모두들 태연한척하며 살아간다는 말을 하고싶었던걸까?

 

태연한 인생
국내도서
저자 : 은희경
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12.06.11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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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놉!!

“꿀잼일 줄 알았는데 노잼이었다?!”

영화 - 도굴 스틸이미지
영화 - 도굴 스틸이미지

  간만에 와이프와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인증샷
인증샷

■영화보기전 느낌....

배우들의 조합은 Goooood 이었다고 생각해서 관람하게되었습니다. 남주(이제훈), 여주(신혜선)은 제가 생각하던 영화의 캐릭터를 잘 소화 할 수있는 선남선녀 배우들이고, 조연들 또한 조우진, 임원희 등이 출연하는 괴물급 조연들을 캐스팅한 아주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소개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구에게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황영사 금동불상, 고구려 고분벽화 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까지! 팔수록 판이 커지는 도굴의 세계! 급이 다른 삽질이 시작된다!

도굴 포스터도굴 포스터
도굴 포스터


■영화읽기

좋았던점 : 도굴을 하는 참신한 소재는 처음에 영화를 들어서기에는 참 몰입감이 좋았다. 

하지만, 도굴이라 그런지.... 내가 기대한 인디아나 존슨 같은 멋진장면은 없었다. 시각적으로라도 나를 사로잡았다면 좋았으련만.... 화려한은 없었고, 극강의 대립도 없었다.

별로였던점 : 악역이 악역같지 않고, 복수가 복수같지 않았다.

  내용
한줄리뷰 잘 만들 수 있는 영화를 재미없게 만든듯한 영화
영화 포인트 권선징악, 참신함, 코믹, 스릴 등등 을 섞어서....이도저도 안된 킬포인트....
평점(지극히 주관적인) 🌝🌝🌑🌑🌑(이점)

런닝타임은 총 114분인데 정말 길지도 짧지도 애매한 시간이었다. 


■쿠키영상 유무?(쿠키 有, ○)

  영화 끝나고 짧은 쿠키영상 1개 있습니다. 놓치셔도 됩니다. 뭐 쿠키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짧게 깡패광철이의 생사여부(?)를 코믹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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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번째 독서]행복의 건축(알랭 드 보통)_Architecture of Happiness

건축은 우리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진짜... 미친다 미쳐

 

행복의 건축


후기

  번역본이라서 그런건지, 알랭드 보통의 문체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무슨 말이지 싶은 문장들이 꽤 있었는데, 곱씹어 삼킬만큼의 속도로 읽으면 끝맺지 못할거같아서 그냥 슝슝 읽었다.

간결하고 재밌다.
  심리랑 연결했을 때 건축의 문제점들이라던가. 일본과 서양의 미적 기준의 차이도 흥미로웠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가장 깊은 수준에서 보자면, 그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감동시키는 대상과 장소를 물리적으로 소유하기보다는 내적으로 닮는 것이다.

 

p? 모더니즘 건축가들은 내심 아름다움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했으면서, 왜 자신의 작품을 주로 기술적인 맥락에서 정당화했을까?

p? 모든 건축 스타일은 자신이 이해하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존 파디
p158 159 아름다운 것을 구매하는 것은 사실 그것이 우리에게 불러일으키는 갈망을 처리하는 가장 무미건조한 방식일 수도 있다.

p175 우리는 사람들이 무엇이 결여되어있기에 저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할까 하고 물어야 한다. 그들의 선택에 열광하지는 못한다 해도 그들의 박탈감은 이해할 수 있다.

p267 나쁜 건축이란 결군 설계만큼이나 심리 파악의 실패이기도 하다.

 

행복의 건축
국내도서
저자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 정영목역
출판 : 이레 2007.05.14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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