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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독서] 너무 시끄러운 고독
한 세계의 종말을 목격하는
늙은 몽상가의 긴 명상!
2017.02.09.
닮고싶은 삶이지만 서글픈 한타의 삶.
담담하지만 낭만적인 삶.
뭔가 선비같기도하고...ㅋㅋ
책과 맥주로 충만한 삶을 완성한것 같아서 부럽기도했다.
마지막이 좀 비극적이긴하지만 결국 그또한 애정의 결과물이지 않나?
그 애정은 어떤 색의 애정이였을까?
그는 정말 책과 맥주를 사랑한걸까?
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
그래도 저 하늘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연민과 사랑이 분명 존재한다.
오랫동안 내가 잊고 있었고,
내 기억 속에서
완전히 삭제된 그것이.
(85~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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