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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번째 독서]행복의 건축(알랭 드 보통)_Architecture of Happiness

건축은 우리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진짜... 미친다 미쳐

 

행복의 건축


후기

  번역본이라서 그런건지, 알랭드 보통의 문체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무슨 말이지 싶은 문장들이 꽤 있었는데, 곱씹어 삼킬만큼의 속도로 읽으면 끝맺지 못할거같아서 그냥 슝슝 읽었다.

간결하고 재밌다.
  심리랑 연결했을 때 건축의 문제점들이라던가. 일본과 서양의 미적 기준의 차이도 흥미로웠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가장 깊은 수준에서 보자면, 그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감동시키는 대상과 장소를 물리적으로 소유하기보다는 내적으로 닮는 것이다.

 

p? 모더니즘 건축가들은 내심 아름다움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했으면서, 왜 자신의 작품을 주로 기술적인 맥락에서 정당화했을까?

p? 모든 건축 스타일은 자신이 이해하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존 파디
p158 159 아름다운 것을 구매하는 것은 사실 그것이 우리에게 불러일으키는 갈망을 처리하는 가장 무미건조한 방식일 수도 있다.

p175 우리는 사람들이 무엇이 결여되어있기에 저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할까 하고 물어야 한다. 그들의 선택에 열광하지는 못한다 해도 그들의 박탈감은 이해할 수 있다.

p267 나쁜 건축이란 결군 설계만큼이나 심리 파악의 실패이기도 하다.

 

행복의 건축
국내도서
저자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 정영목역
출판 : 이레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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