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독서]보통의 존재(이석원)

[열세 번째 독서]보통의 존재(이석원)

(삶의 의미)

보통 신드롬!!

보통의 존재 - 이석원

후기

어렸을 땐 다사다난한 삶을 살고싶었었다.

저런 삶이 특별해보였었지. 티비빠꿈이라 그랬던걸지도...
극이란건 언제나 갈등이 존재하고 주인공은 고난과 시련을 견뎌내야하는 존재이니깐ㅎㅎ
지금은 그저 보통의 존재일 뿐인 현실을 받아들이느라 꽤나 힘이든다.

이것조차도 버거울 때도 있으니.

술술 읽힐만큼 재밌었다.
작가의 진솔한 글귀들이 내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재밌는 사람과 술 한잔하며 나누는 대화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p79 언젠가 저런 영화 같은 일이 내게도 닥칠 수 있다는 설렘과 희망이 사라진 로맨틱 코미디란 얼마나 부질없는가.

p? 나의 말은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라야 비로소 말이 될 수 있고, 나의 행동과 내가 빚어내는 모든 결과물들은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을 때 비로소 '의미'라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보통의 존재 - 특별한정판 국내도서 저자 : 이석원 출판 : 달 2009.12.28 상세보기